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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Flip_김정표, 이원영, 최예지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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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졸업작품 건물은 우선 플라스틱 분해시설입니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플라스틱 폐기물은 근래 환경오염의 주범입니다. 또한, 대한민국에서 플라스틱을 폐기물을 처리하는 방법은 소각, 혹은 매립으로 처리하는데 그 과정에서 유독가스가 발생하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도 썩지 않는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폐기물 처리시설은 대표적인 혐오시설로써 존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대량의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미생물이 발견되었습니다. 플라스틱은 7가지 종류로 나뉘고, 미생물이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환경은 플라스틱 종류에 따라 토양과 해양으로 나뉩니다. pla-flip zone(분해공간)은 토양과 해양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배지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분해공간에서 플라스틱을 미생물이 분해하다 보면 토양은 퇴비화가 일어나고 해양은 pH 농도가 낮아져 약 산성 해수로 변하는데, 퇴비화된 토양으로 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팜과 식물원을 만들고, 해수로는 해수탕을 만들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폐기물 처리시설이 된다.
즉, 기존의 혐오시설로만 존재했던 플라스틱 처리시설이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도 존재할 수 있으며, 그에 대한 제안이다. 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플라스틱이 어떤 메커니즘으로 미생물이 분해되어 부산물인 흙과 물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인지, 이 건물에서 플라스틱과 해수, 토양은 어떻게 순환하는지 다이어그램을 보면서 이해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또한 플라스틱이 분해되는 분해공간과 사람들이 이용하는 체험공간, 해수탕, 온실 등이 어떠한 공간 구성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플라스틱과 물, 흙이 이동하는 것을 어떻게 보여줘서 이 시설을 느끼게 할 것인지를 평면과 아이소메트릭 다이어그램, 내부샷들 보면서 이해하시면 편할 것 같아요. 설명을 좀 드리자면 각각의 분해공간과 부산물 활용공간을 skip floor 형식으로 구성해서 물과 흙이 분해공간에서 떨어지는 것을 모든 공간에서 잘 보일 수 있게 구성하여 사람들이 해수탕이나 스마트팜, 온실 등을 이용하면서 ‘플라스틱이 분해된 부산물을 활용한 곳이다’라는 것을 계속 인지할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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