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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 전(田)_김수연, 허다영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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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미래의 만남’ 이라는 기본방향과 '삶의 터'라는 부제를 가진 주제였습니다. 현재 경상북도의 여러 도시들이 인구의 수도권 집중화와 지방 공동화 현상으로 쇠퇴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지어진 하나의 건축물이 한 지역을 예전처럼 활발하게 다시 돌이킬 순 없지만 보다 나은 미래의 삶의 터를 형성하고 유지시키기 위해 어떠한 건축을 할 것인지에 대해 질문을 던진 공모전입니다.

저희 작품은 국가산업단지의 쇠퇴로 흔들리는 구미시의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경북 최대의 농경지를 보유한 구미를 농공 복합단지로 발전시키는 내용입니다. 저희 팀이 선정한 대지는 구미역, 문화로,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과 인접하여 교통편이 발달하였습니다. 그리하여 향후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구미의 랜드 마크가 들어서기 좋은 대지라 판단하여 미래의 삶의 터로 발전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우선 '구미시' 라고 하면 국가산업단지인 공장들을 많이 떠올리더라구요.
하지만 1995년부터 구미시는 도농복합형태의 통합시였습니다.
공장용지의 7배인 경북 최대의 농경지를 보유하고 있지만
구미시가 가진 다양한 특산물에 대해 지역주민들 조차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구미시의 원동력이던 산업이 쇠퇴한 지금 농경과 융합하여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면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식량문제는 이번 여름 태풍과 홍수로 인해 야채와 작물들이 폭등했을때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된 문제였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식량문제가 여태 심하진 않았지만 언젠간 머지않은 미래에 인류가 식량문제에 부딪힐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죠. 그렇기에 우리나라에서 면적당 많은 농작물을 수확할 수 있고 계절이나 자연재해의 영향력이 적 애그리테크 같은 기술로 식량난을 극복할 수 있지않을까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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