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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속 거리두는 도시의 섬_지영선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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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인프라 스트럭쳐는 사람들을 연결시켜주거나 한데 모아 소통하는 것에 집중했다, 하지만 코로나 19사태가 발생했고, 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의무적으로 생활 속 거리를 두어야만 했다. 이로 인해 공간이 가지는 소통의 기능은 상실하게 되었다. 이제 우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새로운 소통을 할 때가 왔다. 대지로 선정한 대전조차장은 근대산업에 힘입어 탄생한 철도의 역사가 아닌 노후화로 인한 철거 및 방치의 대상이 되었다. 이는 거대한 철로부지로 인해 지역과 지역 간에 거리를 두어 단절시키며 주변에 슬럼화현상까지 발생시키고 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주민들과 철도공사의 골칫거리로 자리매김했다. 거리를 두고 있어 생긴 단절 및 커뮤니티 결여 지역인 대전조차장에 판데믹 대비 문화공간의 해결 및 건축적 방안을 제안한다.

cf. 조차장이란?
: 철도에서 객차나 화차의 분리 및 연결을 조절하는 곳으로 특별히 차량의 입환이나 열차의 조성만을 위해 설치한 정거장이다. 대한민국에서 현재 공식적으로는 화차이용률 저하로 대전, 제천조차장 두 곳만 남아있다.

- 철로로 인한 광역적 단절이라는 삭막했던 지역의 이미지를 새로운 이형접합 공간으로 바꿔 소통과
경제에 활력을 더해준다. 근대산업의 산물인 조차장을 문화로서 경험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사
람들의 발길이 닿는 공간이 될 것이다.
- 기존 인프라 스트럭처는 사람들의 소통에 집중했지만 코로나 사태의 진정을 위한 사회적거리를 통
해 그 역할을 상실해버렸다. 이러한 판데믹 상황 속 앞으로 우리는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건축적으로
대비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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