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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ING IN PAJU BOOK CITY_이창주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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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ING IN PAJU BOOK CITY]는 동국대학교 졸업설계 프로젝트로 파주출판도시 단지 내에 있는 아시아센터의 프로그램(지혜의 숲+지지향)을 유지한 채로 진행하였습니다.
파주출판도시를 가로지 르는 유수지는 갈대샛강이라 불리는데, 이 샛강 주변에는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을 포함하여 700 여종의 생물종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 샛강은 출판단지와 인근 교하지구의 지표수를 모아 한 강 하구로 흘려보내며,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생태체험학습장으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이 프로젝 트는 이러한 사이트의 특성처럼 사람들의 안식처의 역할을 합니다.

기존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는 이 30년된 출판도시가 외부세계와 더불어 합류되고 또한 외부세계가 이 지역으로 합류하는 단 지내에 가장 중심을 이루는 지역의 핵심적 장소로서 대표성을 지닙니다.
이 대표적인 장소에서 사람들은 게스트하우스에서 자연을 느끼며 머물고, 다양한 출판관련 프로그램과 더불어 그 구간 에 맞는 출판도서를 자연을 보며 독서하고 휴식할 수 있습니다.
자연을 제일 오래 느낄 수 있는 공간은 게스트하우스라고 생각을 하였기 때문에 게스트하우스를 중점으로 계획을 시작해 나갔습니다.

또한 자연을 지키고자 했던 도시계획의 뜻처럼 전원적인 풍경을 도시 안에 녹이고자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게스트하우스의 방향은 갈대샛강을 바라보고 있고, 볼록한 전면 유리는 자연을 볼 수 있는 텔레비젼의 역할을 대신합니다.
문화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계단을 따라 올라가며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서가들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하나의 출판 갤러리를 걷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이 건물의 전체적인 구조는 MUSHROOM COLUMN과 돔의 특성을 통해 유리프레임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그 PYRAMID 유리프레임과 외부 철재프레임이 연결되어 하나의 FACADE가 형성됩니다.
내부 슬라브는 UHPC(ULTRA HIGH PERFORMANCE CONCRETE)를 사용하여 기둥간격이 넓어지게 하였고, 보가 없이 기둥이 바로 슬라브를 나뭇가지 형태로 잡는 구조 방식을 택하여 공간을 넓게 구성하였습니다.
갈대샛강에 면한 단독유형의 게스트하우스는 다리를 통해 유닛과의 단차를 주어서 모두 자연을 바라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UHPC로 만든 파사드의 앞쪽은 유리로 되어있는데
이는 더 넓은 시야 로 보게 하기 위함입니다.
TV가 없는 이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며 책을 읽고
다른 건물들을 보러가 기도 하면서 오랜시간 동안 계획된 파주출판도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갈 대샛강을 대지 안으로 끌어들여 게스트하우스와 문화시설간의 간격을 두었습니다.
하지만 2층은 문화시설 2층과 연결되어 있어 문화시설을 이용하는 사람은 게스트하우스의 풍경을 느낄 수 있고, 숙박객들은 문화시설을 자유롭게 드나들어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야외 데크 다리에 있는 오두막같 은 공간은 24시간 내내 숙박객들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게스트하우스에 오래 머물도록 만들어 파주출판도시와 그 안에 있는 자연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이러한 계획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SNS에 이렇게 사진을 찍어 올리고 현재보다 더욱 널리 파주출판도시계획의 아름 다움을 알리고자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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