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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E ; NEW 광진구 복합문화센터 및 주거시설_김현수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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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가 속한 자양 3동의 경우 광진구에서 광장동과 함께 생활수준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고급 주상복합단지와 아파트들이 많이 있다 보니 가족단위의 세대가 많고, 학생 수도 많은 편이다. 연령별 인구 현황을 봤을 때, 화양동은 20-39세의 비율이 61.31%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자양 3동의 경우 0-19세의 비율이 다른 동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이로 보아 2030의 젊은 청년들과 가족단위의 세대를 충족시키고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라고 판단된다.

Existing Mass
현재 사이트는 단독주택, 공동주택들이 밀집한 주거 지역이다. 1974년 이전부터 서울의 도시적 규모가 커지며 광진구가 동서울의 중심지로 성장하게 된 2020년 이후인 현재까지 사이트의 Morphology가 같은 모습을 띄고 있다. 이를 보았을 때, 다세대, 다가구 주거로써의 용도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남북 방향으로 7개의 Path가 이 사이트를 쪼개어 나누고 있으며, 이 형태 또한, 1974년 이전부터 유지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광진구의 발전이 이루어짐에 따라 사이트 준변으로 대형 시설들이 들어서고 있으며, 사이트 내에서도 2,3층 규모의 단독주택이 사라지면서 6,7층 규모의 빌라들이 생겨나고 있다.

New Space, New Typology
이 사이트는 소규모 주거시설로 이루어진 Typology가 도시적 공간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일부 주거가 들어가는 복합문화커뮤니티 시설을 계획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존 공간 형성과 다르게 대공간들이 들어서게 되며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유형의 Typology가 형성되어야 한다. 하지만 아직 사이트 주변은 소규모 주거시설들이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주변의 맥락을 받아올 수도 있어야 한다. 또한, 사이트 북서쪽은 건국대학교, 스타이티와 같은 대형시설들이 위치한 반면 남동쪽은 다가구, 다세대 주택 단지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기존 남북 방향의 Path를 받아들이며 동서방향으로희 흐름을 이끌어 올 수 있는 Mass의 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었다.

New Path, AVENUE
새로운 유형의 Typology가 형성됨에 따라 기존의 Path와 Grid를 허물고, 새로운 Path의 형성이 필요로 되었다. 이 Path는 기존 사이트의 맥락을 깨지 않으며 주변과 조화로웠으면 했다. 또한, 사이트의 동서가 서로 다른 모습으로 양분화 되어 있는 느낌을 받아 양쪽을 이어줄 수 있는 사이트가 되었으면 했다. 그래서 마치 외부공간인 것 같은 Path를 내부에 배치하여 도시의 구성 요소인 Avenue를 형성하고자 했다. 새로 형성된 Path를 따라 도시에서의 필수 시설인 운동, 의료, 문화 시설들이 배치가 되어 새로운 흐름과 스토리를 이끌어 오고자 한다. 또한, 이 흐름이 주변 도시의 맥락과 자연스럽게 조화되고자 하고, 주변 주거민들을 위한 공간이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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