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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학도와 함께 가는 뮤지엄 산 답사

2023-04-16

안녕하세요!!!!! 필디 에디터단 13기 전지수입니다.

앞선 뮤지엄 산 <안도 타다오 : 청춘> 전시 리뷰에 이어서

조경학도의 시선에서의 뮤지엄 산 답사기를 남겨보게 되었어요!

이 포스팅에서는 조경학도의 관점에서 주목했던 점에 대해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٩( ᐛ )و

들어가기에 앞서, 3월 30일에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건축 강연회가 있었습니다.

안도 타다오는 희망을 줄 수 있는 건축, 사람들의 마음을 뛰게하는 건축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고 해요.

안도 타다오의 강연은 타이틀[청춘]답게 마치 열정이 넘치는 '청춘' 건축가를 보는 느낌이 강열했어요.

건축을 생각만 해도 심장이 뛰는 열정을 가진 모든 순간만큼은 누구나 '청춘' 이라는 의미이지 않을까요? 🙂

뮤지엄 산 개관 10주년을 기념한 기획전시도 타이틀은 [청춘]입니다.

어떤 요소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뛰게 만들 지!!


POINT 01

안도 타다오의 뮤지엄 산은 자연, 물, 녹음, 벽에 승부를 걸었다고 하였어요.

이 요소들의 조화를 느껴보며 감상하면 더 풍부한 관람이 될 겁니다 ୧ʕ•̀ᴥ•́ʔ୨

뮤지엄 산의 외부공간은 군집식재보다는 다양한 수종을 비대칭적 균형식재하여

다채롭고 다양한 질감을 표현하고 있다고 느껴져요.

특히, 색감이 뚜렷한 식물이나 희귀식물도 정말 다양하게 식재해놨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도 흥미로운 공간입니다.

자연 요소들이 차가운 콘크리트에 생기를 불어 넣어준 느낌이 나요!


POINT 02

자연과, 수공간을 이루는 흑색자갈(해미석), 파주석으로 된 벽의 조화가 묵직하고도 고요한 느낌이에요.

여러분들이 직접 감상하면서 어떤 느낌을 받을 지 궁금하네요!

또한, '청춘'을 상징하는 대표적 조형물인 청사과가 뮤지엄 입구에 자리하고 있어요.

전세계에 4개 밖에 없는 조형물이라고 합니다 ><


POINT 03

특히나 수공간은 지정된 물길을 통해서만 흐르기 때문에 물결이 고요히 찰랑이지만 절대 넘치지 않아요.

뮤지엄을 둘러싼 수공간은 마치 거울처럼 주변 자연이 그대로 반사되어 '인공에 자연을 들여오는' 인상을 줍니다.


POINT 04

안도 타다오는 건물 사이로 들어오는 찬란한 빛이 희망을 상징한다고 하죠.

뮤지엄 산에서도 눈부신 희망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특히나 이 두 곳이 가장 인상 깊은 관찰장소였는데요,

차가운 콘크리트에 새어들어온 정말 밝은 빛은 경의로운 인상을 주죠.

차가워져버린 나의 내면에도 따듯하고 아름다운 희망이 언제나 들어오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저는 또! 여러분이 직접 감상하면서 어떤 또다른 느낌을 받을 지 궁금해지네요 ^^


POINT 05

뮤지엄 산은 대체로 석재포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표본식재(아름다운 한 그루를 단독 식재한 것)들 뿌리 주변까지도 모두 포장이 되어 있었어요.

수형이 아름다운 수목들이 배치되어 있어서 눈이 즐거운 공간들이지만,

물이 흡수되기 힘든 환경인데 어떻게 관리되는 지 궁금한 공간이기도 했어요!!

여기까지가 조경학도 시선에서의 짧은 감상이였습니다^^

뮤지엄 산에 방문하셨던 분들, 방문 예정인 분들에게

또 다른 인상을 느끼게 해주는 포스팅이었다면,, 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٩( ᐛ )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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