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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 산 <안도 타다오 : 청춘> 전시리뷰

2023-04-05

안녕하세요!

필디 에디터단 13기 송정현입니다

요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전시죠!

아쉽게도 강의는 듣지 못했지만~

뮤지엄 산에서 열리고 있는

<안도 타다오 : 청춘> 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이번이 3번째 방문인데요,

작년 겨울과 여름에 다녀왔는데

이번 전시 보러갈 때가 봄이기도 하고

전시 내용이 달라지다보니

색다른 느낌으로 즐겁게 다녀왔습니다ㅎㅎ

전시 리뷰 시작해볼게요!


작가 소개 : 안도 타다오 (Tadao A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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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 할 수 있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거장으로,

노출콘크리트 건축으로 유명하며

이를 대중화시킨 건축가입니다.

1941년 오사카 출생으로 건축을 독학으로 공부한 후 1969년 안도 타다오 건축연구소를 설립합니다.

대표작으로는 빛의 교회, 물의 교회, 물의 절, 아와지 유메부타이, 퓰리처 미술관, 현대미술관, 지추미술관, 등이 있습니다.

뮤지엄산 건물 소개

전시 리뷰의 글이어서

건물소개는 간략하게 넘어가볼게요.

티켓이 저번에 왔을 때랑 달라졌더라구요ㅎㅎ

여러번 오다보니 이런 변화들 찾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전시기간은 04.01-07.30 이며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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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을 발권하고 전시동으로 가는 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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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갔을 때 찍은 워터가든인데 흐려서 아쉬웠어요

왼쪽은 겨울, 오른쪽은 여름에 갔을 때 찍은 사진인데 계절에 따라 주변 자연환경이 달라지면 또 다른 느낌이 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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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와 함께 새로 설치된 푸른사과! 청춘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안도 타다오의 건축물엔 기하학이 곳곳에 있는데요, 뮤지엄 산에서도 그 형상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안도타다오는 동선과

이용자의 체험을 중시하는 건축가인만큼

전시를 보러 돌아다니며 그의 동선 설계에서 여행을 하는 듯한 즐거움을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자연광을 활용하는 건축가로도 유명한데,

건물을 돌아다니며

곳곳에 스며드는 자연광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ㅎㅎ

처음 뮤지엄 산을 방문했을 때 건축부분의 전시해설을 들었었는데,

너무 좋았던 경험이라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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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해설 시간

전시 관람

전시는 총 4개의 섹션과 2개의 스페셜 코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ECTION 1 : 공간의 원형

(Primitive Shapes of Space)

SECTION 2 : 풍경의 참조

(Landscape Genesis)

SECTION 3 : 도시에 대한 도전

(An Urban Challenge)

SECTION 4 : 역사와의 대화

(Dialogues with History)

스페셜 코너 1 : 뮤지엄 산

스페셜 코너 2 : 한국의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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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가이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안도 타다오의 드로잉과 프로젝트들의 모형과 설계,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저 컴퓨터로 그린 일러스트 것 같은 작품을 자세히 보면 손으로 그린것 같더라구요, 정말 감탄했습니다.

유명한 작품 중에 하나인 빛의 교회 입니다.

모델로 보니 동선이 한눈에 이해되어서 좋았어요.

중간중간 이런 영상들도 있어서 공간을 이해하는데 더욱 도움이 되었습니다 🙂

모델들의 디테일 엄청나지 않나요!!

2전시실로 오면

나오시마 프로젝트에 관한 전시 내용이 있습니다.

작은 섬 하나 전체가 프로젝트에 이용되었는데,

영상미도 좋았어요.

영상을 보다보면 천장 형상이랑 비슷한 공간이 나오는데

천장을 일부러 맞춰서 구상한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국내 프로젝트들이 나열되어 있는 코너입니다.

이번에 제주도에 가서 유민미술관과 글라스하우스를 다녀왔는데 다음 답사 리뷰글로 써보려고 해요 🙂

그리고 저희 학교 친구들이 만든 모델인데 잘만들었더라구요 ㅎㅎ 괜히 뿌듯

섹션3과 4가 전시되어있는 곳에서는

붓다의 언덕 이라는 작품이 가장 기억에 남았는데

감상하면서 사진으로 남기지 않았더라구요ㅜㅜ

개방되어있던 붓다를

머리를 제외한 부분을 돔으로 덮으면서

붓다상 앞까지 와야 붓다를 우러러 보며 그제서야 얼굴을 볼 수 있게 계획한것이 인상깊었습니다.

전시를 둘러보며 초록사과나 다른 작은 오브제들을 찾는 재미도 있어요😆

종교건축물이 어렵다고 들었는데

콘크리트라는 물성에서 느껴지는 묵직함과 고요함, 동선, 그리고 자연을 잘 이용하는 요소들이

안도 타다오의 종교건축물에서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그 외

스톤가든과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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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방문했을 때

저는 제임스터렐관과 명상관 모두 관람했었는데요,

안도타다오에 관심이 있는 건축학도라면 건축해설과

전시 구경만으로도 시간이 많이 지날것 같아요!

이 전시 기간에 첫 방문이시라면 제임스터렐관과

명상관은 다음 기회에 경험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견해이니ㅎㅎ

먼길 가시는김에 아침 일찍부터 가셔서 다 돌아봐도

물론 좋구요^^!

이상으로 리뷰 마치겠습니다~~

다음엔 제주도 건축답사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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