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 콘서트홀_김민우_건국대학교

person rlaalsdn20888@gmail.com calendar_today 2026년 06월 09일 visibility 110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1. 안녕하세요, 인터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국대학교 건축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김민우입니다. @jadenkimw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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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를 해주실 수 있나요?

A2. 중계동 콘서트홀은 서울시 중계동에 위치한 800석 이상의 중대형 공연장 프로젝트이며, 건국대학교 건축설계스튜디오에서 진행한 3학년 2학기 개인 프로젝트입니다.

먼저 기존 서울시 중계동 대상지에는 대형마트가 위치하고 있었으나, 최근 급격한 물류 플랫폼의 변화와 소비 패턴의 이동으로 인해 유통 시설로서의 기능을 상실하며 폐점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흐름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향후 도심 내 대형마트들이 직면할 보편적인 문제라고 판단하였고, 이에 대응하는 도시 재생의 선제적 모델을 제시하고자 본 사이트를 선정하였습니다.

특히 콘서트홀은 대규모 집객을 전제로 하는 기능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기존의 거대한 건축 규모를 수용하면서도 공연 문화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거점으로 기능하기에 적합합니다. 대형 건축물의 낙후화와 상업 기능의 쇠퇴로 인해 활력을 잃어가던 도시 공간에 문화적 에너지를 주입함으로써, 시민들을 다시 도심으로 불러모으고 지역의 생동감을 회복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콘셉트는 공연장 플랫폼을 상부로 들어 올려 그 하부 공간에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여들게 함으로써, 다양한 이벤트가 자생적으로 일어나는 시민 중심의 열린 공간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특히 공중에 떠 있는 공연장은 지붕의 유기적인 형태와 도시적 맥락의 선이 결합하여 독특한 매스를 형성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공연장과 유휴 공간이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활용되도록 유도하였으며, 수직과 수평이 교차하는 입체적인 공간 속에서 누구나 자연스럽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건축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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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해당 프로젝트를 준비하시면서, 가장 노력을 많이 했었던 부분이 있으신가요?

A3. 설계 과정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텍토닉 이었습니다.

공중에 부유하는 공연장의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유기적인 형태를 지닌 대규모 지붕의 디테일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우선 상부에 떠 있는 공연장의 거대한 하중을 안정적으로 지탱할 수 있도록 대형 메가 트러스(Mega Truss)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또한, 비정형 지붕의 복잡한 곡률을 실체화하기 위해 그에 최적화된 스페이스 프레임(Space Frame)을 설계하는 과정이 구조적으로 가장 큰 도전이자 관건이었습니다.

내부 공간에서는 콘서트홀의 핵심 요소인 음향 쉘(Acoustic Shell)과 클라우드(Acoustic Cloud)를 정교하게 모델링하는 데 주력하였습니다. 그 결과, 독특한 조형미를 갖춘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이와 결합된 조명 시스템, 유지관리를 위한 캣워크(Catwalk)까지 상세히 설계하여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평면 계획 측면에서는 공연장의 백스테이지, 관계자 및 공연자 동선이 관람객 동선과 겹치지 않도록 철저히 분리하였습니다. 특히 대규모 인원이 밀집하는 시설인 만큼, 많은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충분한 대기 공간과 쾌적한 좌석 배치, 그리고 전문적인 공연이 가능한 무대 규모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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