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필디 에디터단 13기 남태현입니다.
오늘은 필디스터디 강의 중 가장 최근에 나온 따끈따끈한 강의!
[라이노 엔스케이프 마스터] 강의에 대한 리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저는 평소에는 라이노에서 브이레이나 루미온을 이용하여서 그래픽 작업을 많이 하였는데요,
툴마다 서로 장단점이 있겠지만, 무언가 아쉬운 부분들이 많더라고요.
브이레이는 너무 복잡하고 어렵고, 루미온을 쓰자니 브이레이때의 그 느낌이 묘하게 안나는것 같고.
그러던중, 지인으로부터 엔스케이프에 대한 추천을 받아서, 엔스케이프를 배워보기로 결심하고
김석현 리더님의 [라이노 엔스케이프 마스터]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강의 개요
1. 강의 소개
이 강의는 라이노와 엔스케이프를 이용해 렌더 이미지를 효율적으로 완성시키는 강의입니다!
엔스케이프에 대한 기본적인 이야이과 함께 렌더링 툴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를 해주시며
강사님께서 직접 제작하신 자료들을 따라가며 실습하는 방식으로 강의가 진행됩니다.
(본 엔스케이프 강의는 라이노 이외에 스케치업 강의도 있습니다!)
2. 에디터가 해당 강의를 선택한 이유
저는 렌더링 툴을 브이레이, 루미온을 사용하는데요,
요즘은 회사에서 렌더링 툴 자체의 무거움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벼운 엔스케이프도 많이 사용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이러한 이유로, 이참에 엔스케이프도 배워봐야겠다 하는 마음으로 수강을 결심했습니다.
3.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렌더링 툴 자체를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
효율적으로 렌더 이미지를 완성시키고 싶으신 분들
실무에서 사용하기 좋은 렌더프로그램을 익히고 싶으신 분들
설계 프로젝트를 위한 이미지 제작이 빠르게 필요하신 분들!
엔스케이프 툴은 툴의 설정 등이 복잡하지 않고 렌더링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강의의 구성
강의는 "기초 -> 실습 (실내, 실외, 조감도) + 영상, 다이어그램 만들기"로 진행됩니다!
각 챕터에서는 1. 재질을 넣는 방법과 2.조명 넣는 방법, 3.소스들에 대한 배치("개체 배치하기")그리고 4.프리셋 설정하기 마지막으로 해당 이미지를 낮에서 밤으로 만드는 5.야경설정 변경하기로 진행됩니다.
'똑같은걸 왜 챕터별로 계속 알려주지?'란 생각도 좀 들었었는데, 강의를 수강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것이지만,
각 렌더의 이미지별로 강조해야 할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그 이미지에 모다 어울리는 설정들이 다르다고 하시더라고요! 렌더의 결과물에 대한 전체적인 설정(프리셋)에 대한 차이 뿐만 아니라 재질에 대한 설정, 조명에 대한 설정, 그리고 개체를 배치하는 요령들이 다르다고 하네요.
각 샷 별로 설정들의 변경 또한 빠르고 간결하게 배울수가 있었습니다!
강의를 듣고 난 이후. 에디터가 생각하는 강의의 좋은 부분들
저는 해당 강의를 진행하시는 김석현 리더님의 강의 (다이어그램 마스, 브이레이 마스터)를 수강하고 만족도가
높아서 이번 강의도 나오자 마자 바로 카트에 담고 강의를 수강했었는데요,
제가 이번 강의를 들으며 "이 부분이 좋았다!" 싶은 부분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강의의 구성
강의 구성이 기초 + 실전으로 이루어지는데, 초반에 있는 기초 파트에서는 정말 기초적인 개념들을 간단간단하고짧고 간결하게 알려줍니다. 이 부분이 저에게 있어서는 초반부가 지루하지 않고 빠르게 진행되서 좋더라고요.
그리고 실전에 들어가서는 강사님이 직접 제작하신 모델링 제작물을 바탕으로 엔스케이프를 이용한 렌더 만들기를 진행하십니다. 강의 메인 화면에 걸려있는 렌더 이미지를 만드시기 때문에, 강의 첫 페이지 보고 '오 이 샷 느낌 좋은데?' 싶은 부분을 딱 그 느낌 어떻게 내는지 알려주셔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아.. 물론.. 강의 초반에 리더님이 "모델링이 제일 중요합니다"라는 말을 하시는거 처럼...
처음에 있던 모델링이 엄청 자세해서.. 렌더 이미지가 좋은 부분도 있습니다..
강사님, 유리 창 틀과 유리 사이에 유리를 잡아주는 검은색 무언가 까지 모델링 하신거 보고..
제 모델링에 반성을 하게 되더라고요.
2. 간결한 강의의 내용
예전 강의들에서부터 느꼈지만, 강의가 정말 간결하고 핵심만 짚어줘서 굉장히 좋습니다.
다양한 툴들을 배워야하고, 배우고 있는 입장에서 사실 다양한 기능도 좋지만 저는 그걸 다 소화하기에는 무리가 있더라고요. 그런데 해당 강의해서는 개념은 간단하게 알려주시면서도 실전에서 실전에서 사용하는 기능을 위주로 자세하게 다루어 주시기 때문에 그 부분이 좋았습니다 ㅎㅎ.. 정보의 양에 대한 부담감을 조절해주셔서 배우는 입장에서 유익해서 좋습니다.
(강의는 약 5시간 정도 진행되는데, 이를 약 1.25배~1.5배로 해서 시청하신다면 실습 따라하는것 포함해서 정말 날 잡고 하루만에 들을수도 있어서 좋습니다. )
3. 리더님의 렌더에 대한 팁들
리더님 이력 설명에서 잠깐 나오기는 하는데, 렌더 제작에 대해서 많은 경험을 가지고 계시더라고요.
브이레이, 엔스케이프, 루미온 등의 툴의 종류를 떠나서 렌더를 진행할때의 어색한 부분들? 그리고 좀더 자연스럽고 이쁘게 나오는 표현들에 대해서 말씀주시는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는 브이레이, 루미온 사용하다가 취업 대비 겸 엔스케이프 강의를 들었는데, 엔스케이프 강의 중에 툴을 떠나서 두루두루 사용할수 있는 렌더에 대한 팁도 배울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4. 계속 업데이트 되는 강의
강의 중간중간에 엔스케이프 버전이 올라감에 따라서 기능 추가되는 부분들에 대해서도 말씀 주시더라고요.
툴이라는게 계속 시간 지나면서 기능 추가되고 그럼에 따라서 강의가 나온지 좀 오래된건 살짝 꺼려지는 부분들도 있고 그랬는데, 만약 기능이 생기면 생긴 부분들 추가 촬영 하셔서 보완하신다고 합니다!
5. '약간 어색하죠?'
마지막으로.. 리더님이 워낙 잘하시다 보니, '약간 어색하죠?' 하는 부분에서, '뭐가 어색하다는거지..' 싶은데 또 고쳐놓으시면 아 이게 어색하다는 거구나 싶은 부분들이 많아서 자신에 대한 현타가 많이 왔습니다 ㅠㅠ 그래도 그런 부분들 왜 어색한지나 그래서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등등 알려주셔서 보고 배우기에 좋습니다!
맺으며
저는 학생때는 브이레이가 대중적이였기 때문에 브이레이로 렌더링을 많이 했었는데요, 렌더 이미지 하나 뽑으려고 밤새도록 설계실에서 컴퓨터 켜놓고 돌리던게 생각이 나내요 ㅠ 그러고나서 어느센가 사람들이 루미온을 많이 사용해서 루미온도 배우고 그랬었는데, 이거는 또 라이노에서 모델링 파일을 추출하고 루미온으로 가져오고 하는데 한두시간 걸리고 했던 기억이.. 정말 툴이라는게 서로 장단이 있고 그래서 더 어느걸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는거 같습니다.
현재 건축 관련 온라인 강의 중에 렌더 이미지에 대한 강의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렌더 툴도 워낙에 다양하고요 ㅠ. 그래서 배우는 입장에서 대체 뭘 배워야 하나, 아니면 뭘 들어야 하나 싶은 부분들이 많고 항상 고민이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ㅠ 이번 강의 리뷰와 강의에서 제가 느꼈던 다섯가지의 좋은점?을 통해서, 강의를 고민중이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간략하게 적었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
라이노 엔스케이프 마스터